만월 아래 천년구미호
친구 추천 이벤트
일곱 색깔 바람에 몸을 싣고
시즌 공작소 오픈

자유게시판

내가 그동안 뭘한거지 L007498 - 꿈나무

2024.09.12 11:23(수정됨) 479

 

안녕하세요, 럽플레이스를 오랫동안 애정으로 즐겨왔던 유저입니다.

많은 유저분들이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스텟 업데이트 전부터 우려를 담아 장문의 건의 글을 올려주셨고, 저도 나름 정성을 들여 커뮤니티에 여러 차례 글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우려의 목소리가 무시당하고, 스탯 업데이트 이후에도 운영진의 피드백이 없는 걸 보니, 솔직히 이제는 게임에 대한 기대가 사라졌어요.

정도 떨어지고, 할 이유도 없어져 버렸네요. 고구마의 서신 글을 보고 고구마 백 개 먹은 기분이에요. 

답답한 운영진의 대응을 보면서, 왜 그동안 시간을 들여가며 글을 썼나 싶습니다.

스텟 시스템 업데이트 전에 많은 분들이 우려를 남겨주셔도, 업데이트 후에 피드백을 남겨주셔도

결국 돌아오는 건 답답한 운영진의 대응뿐이네요.

사람들이 다 떠나고 나서야 소 잃고 외양간 고쳐봐야 뭐하나요? 

스텟 시스템을 개선해서 예전 분위기를 되찾고 싶어 유저들이 이 게임을 잡고 싶어 안간힘을 쓰는 게 보여서 더 마음이 아프네요.

나름 애정이 있어서 매일 공식 홈페이지 들락날락 거리며 뭐라도 바뀔까싶지만 결국 그대로. 그냥 앞으로 글도 안쓰려고 합니다.

이번주만 해도 출석 보상만 간간이 받고 끄게 되던데 앞으로도 쭉 그럴 것 같네요. 키치는 재미가 사라졌어요.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