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럽플한지 딱 두달조금 된 유저입니다.

과거에 향수때문에 추억으로 남긴 게임을 제외하고는 마지막으로 해보려는 게임,

럽플레이스를 올해 7월3일에 시작했습니다.

레벨과 크게 상관없이 공정한 게임.

플레이시간을 투자해서 격차를 매꿀려는 연습과 노력이 주 된 게임으로

케릭, 인터페이스 등 너무나 보기 좋았고,

무리가 안되는 선에서 즐기면 나쁘지 않겠다. 하면서 시작 했습니다.

우선. 시즌2기 2번째 트돌..사실 관심도 없었습니다.

이제 고작 두달되어가는 뉴비가 덤빌 컨텐츠가 아니였죠.

그러나 언젠가 한번쯤은 해봐야지 않을까? 라는 생각과

트돌참가에 영향을 많이 줄 법한 패키지를 통해 추가적인 과금을 시작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아마 경쟁력이 역대급이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패키지 싸움으로 번진 트돌후보자는 이미 발을 빼기에 멀리 달려오기도 했고,

결과를 확실하게 얻든, 중도 포기하든 이런저런 생각에 괜한 스트레스가 동반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모니터링하며 얻어낸 결과가 금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것을 無로 돌리는 상황까지 오게된것 같습니다.

이미 저질러진 패키지를 새로운 업데이트에 적용시켜 해보려해도 결과가 참담합니다.

기존 유저들의 대거 이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과금유저, 감도 못잡는 몇없는 뉴비..

케릭터 스팩 강화라해서(별자리, 월렛, 트렌드) 꾸준함으로 해결 볼 수 없는 영역과

실질적으로 레벨업 컨텐츠를 막아버린 실책과 이모든 상황에 대한 대처미흡, 관리소홀, 소통부재 등

책임져야 할 부분이 너무나도 큽니다.

다른분들도 몇번 언급을 하신것으로 알고 있지만.

뭐가 됐든, 음식장사를하면 손님이 있어야하고, 게임을 개발하면 해당게임을 즐길 유저가 필요한 법입니다.

돈으로도 환산 될 수 없는 것들인거죠.

럽플레이스 관계자분들이 이러한것들을 간과하고, 업데이트 패치를 이렇게 강행했다, 보고싶지 않습니다.

당장의 성과보다 길게보는 마지막 리듬게임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빠른시일내 유저들이 바라는 목소리에 귀좀 기울이시고 그에 따른 답변 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추석명절엔 가족들과 좋은시간 보내시고 럽플을 좋아했고, 좋아하신 유저분들 모두 다시 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