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럽플레이스 클로즈 베타서비스 때부터 즐겨온 엘입니다.
전 클로즈 베타 서비스부터 즐긴 게임이 없습니다. 럽플레이스가 최초에요.
작년 10월 말부터 거의 1년에 가깝게 해온 유저로서,
다름 아니라 이번에 사전에 공개된 ‘Make up 시스템’ 내용에 관해 운영자님들께 유저 의견을 올리고 싶어서 작성 했습니다.
참고로 필자는 고구마님의 팬이고(너무 잘쳐..), 절대 럽플레이스를 비난하기 위해 글을 쓴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함께 갈 럽플레이스의 미래가 걱정 되서 하고 싶은 말을 작성 했습니다.
지금까지 모든 업데이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불만 사항을 이렇게 구구절절 늘어놓은 적이 없으며(신고도 안함), 필자는 귀차니즘이 많습니다. 이렇게 시간 들여가며 정성스럽게 글을 작성하는 일은 초창기 클로즈 베타 서비스 때 플레이 해본 후기 단 1번 적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만큼 이 게임에 애정이 있는 유저로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설마 글 삭은 하시지 않으시겠죠..?)
제가 글을 작성한 이유는 [스탯 시스템]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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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탯 시스템 설명 보면 기존의 판정과 더불어 다양한 지점에서 [추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어디서 얻냐? 이 물음엔 [ 스타 등급(즉 레벨), 플레이어 강화, 코스튬, 플래닛, 페어리 다양한 곳에서 습득 가능하다. ] 이렇게 나와있는걸 확인했습니다.
(플레이어 강화 이건 어떻게 강화 시키겠다는건지 모르겠지만.. 강화라고 표현 하는거부터 벌써 RPG의 느낌이..)
그리고 현재 유저들이 모아왔던 모든 아이템에도 스탯이 적용된다고 적혀있습니다. 불이익을 안준다는 명목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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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RRR 시스템에 관해선 유저들의 재미를 위해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가끔식 발생하는 랜덤 SKRRR 시스템이야 [아! 운나쁘네.. 이 것 때문에 운나쁘게 졌네!] 라고 그럴 수 있어요.
(사실 전 이것도 별로긴 한데 그럴 수 있다고 치죠)
그치만 스탯 시스템은 리듬 게임이라는 게임에서 아주 근본적인걸 건드리는게 아닐까요?
리듬 게임은 본인이 손가락으로 직접 치면서 그만큼의 점수를 받는 본인의 실력 게임입니다. RPG 장르하고는 전혀 다릅니다. (RPG는 현질에 따라 가속화되죠?)
그런데 지금 점점 리듬 게임에서 RPG화가 가속화 되고 있단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1차 > 초창기 승작 시스템
2차 > 아이돌 배틀 시스템
3차 > 곧 업데이트 될 Make up 스탯 시스템
제가 느끼기는 1, 2, 3차 RPG 대규모 업데이트마다 유저들은 질려서 그 때 마다 많이 떠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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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은 개인의 실력에 따라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게임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 기억에 초창기에 <럽플레이스를 모든 리듬 게임 유저가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존 유저와 차이가 나서 어렵다’, ‘키방 활성화’ 라는 명목하에 ‘스탯 시스템을 업데이트 한다’ 라는 건 오히려 위배 된다고 생각합니다.
스탯 시스템이라는건 코스튬, 플래닛, 페어리를 통해 개인 점수가 고정으로 영구히 증가가 되는데, 옆 동네 등급과 펫 시스템을 통해 점수를 더 받는 ‘모바일 ㅇㄷㅅ’하고 다를게 없는 것 같습니다.
코스튬, 플래닛, 페어리 > 이건 결국 돈을 써야 더 모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데 과연 키방이 더 활성화되고, 모든 리듬 게임 유저가 즐기려고 할까요?
과도한 과금을 유도하는게 아니라고 하는데, 실력끼리 경쟁에서 돈을 쓰는 것을 통해 점수가 조정된다고 느끼면 일부 유저들은 당연하게 코스튬, 페어리, 플래닛을 모두 수집 하려는게 아주 당연한게 될겁니다.
점수=스탯 증가이기 때문에 스탯을 모으기 위해 내가 마음에 안드는 코스튬이라도, 루비를 쓰는건 필수불가결하게 될 것 같습니다.
(스타 등급도 사실상 이것도 현질을 해야 빨리 오르는건데.. 다들 레벨링 하는데 혈안이 되겠죠.. 지금도 그런데)
이러한게 과연 과도한 과금 유도가 아니겠습니까?
운영자님들 입장 측에서야 내가 그만큼의 점수를 더 얻고 싶으면 ‘과금은 선택 사항’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이게 초창기부터 시작된 제도가 아니고 중도에 도입된다는 건 유저들을 기만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클로즈 베타 서비스때부터 게임이 과금하는 만큼 점수가 증가되는 게임이 아니라서 시작한거 였습니다. 서버 오픈하고도 그런게 아니라서 참 좋았었습니다.
옆 동네 시스템에 질려서 이 게임을 플레이 해보고 여기에 정착 해야겠다! 싶었는데 갑자기 Make up 시스템이 유저들 간의 실력 격차를 줄이기 위해 업데이트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키방 활성화를 위해, 유저들 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유저를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한다 라는 전제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소수의 과금 유저만 남는 곳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금하는 유저끼리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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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스탯 시스템이 단순히 댄싱홀 모든 모드, 댄스 콘테스트 만이 아니라 토너먼트까지 영향을 준다는 것도 생각 했었습니다.
토너먼트 시스템 보시면 승점전 / 스코어전이 있습니다.
승점전 당연하게 개인의 점수로 유저 6명과 겨루고 위로 올라가는 시스템인데 한 방에서 당연하게 스탯이 가장 높은 유저가 1등을 하며 올라 갈겁니다.
(초반에야 실력도 따라 줘야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스탯이 우세해지고 과금러는 시간이 갈수록 계속 스탯이 높아질테니 따라가기 힘들거 예상 가능)
스코어전은 말할 것도 없이 당연하게 과금을 가장 많이 한 과금 1등이 항상 1등을 할 건 시간이 지날 수록 예정된 절차라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스코어전 = 과금 1등 랭킹 (시간이 갈수록 심화)
▶승점전 = 약간의 운 + 과금 유저 우세
이러한게 확연하게 눈에 보이는데 댄스 콘테스트에 적용되는게 과연 토너먼트에 적용이 안되겠습니까?
승급전 빼고 모든 모드 적용이라고 제가 들었었습니다. 승급전은 당연 토끼풀을 사용해야하니 적용을 막은거 같고, 나머지 모드는 과금러들이 대세가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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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플레이스 트웰브돌 시스템은 그만큼의 혜택을 보기 위해 과금은 선택 사항이라는 말이 맞습니다. 트웰브돌이 된다고 해서 유저 간의 점수가 차이가 나는게 아니고 순수 혜택을 즐기기 위해서니 그 시스템에 과금을 하는건 불만이 없습니다.
이미 충분하게 트웰브돌이 되기 위해 과금을 하는 유저들이 있고, 나머지 유저들도 럽플레이스를 지탱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부족한 거였습니까?
스탯 시스템은 럽플레이스의 미래에 영향을 줄만한 대규모 업데이트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업데이트에 전 반대합니다.
1. 신규 유저들이 유입의 감소로 생각했습니다.
당연하게도 격차가 커지면 커질수록 따라가기 힘들고, 이 게임을 플레이하기전에 소문이 날겁니다.
돈을 써야만 이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요.
2. ‘스탯 차별 의식’이 마음 깊이 생길거라고 예상합니다.
-과금러들은 그들끼리 어울리고 아무 스탯도 없는 무과금러들을 배척하는게 글로 쓰지 않아도 행동으로 보이겠죠.
이게 더 심해지지 않을까요?
여기서 과연 무과금러 실력있는 유저들이 남아 있을까요? 타게임으로 대다수가 갈거라고 봅니다.
여기까지 필자의 분석이었습니다.
이렇게 작성 한다고 해도 이번 업데이트가 중단되거나 그러진 않겠지만, 럽플레이스를 애정하는 마음에 걱정이되서 작성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만약에 이번 Make up 업데이트로 유저들의 반응이 좋지 않아도 밀고 나가는 럽플레이스가 아니라 유저들의 의견을 수용해서 수정하는 럽플레이스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 작성해봅니다.
(솔직히 승급전 토끼풀도 오바라고 생각했지만 유저들이 승급전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그러려니 했는데...모 게임 디렉터는 게임이 쉬우면 재미가 없다고 한 명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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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전 신규 유저들을 보면 너무 반갑고 조아용...
점점 유저 수가 눈에 줄어드는게 보이는 럽플레이스에서 신규 유저들은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고 그들이 미래이고 앞으로 럽플레이스를 유지하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4월 말에 시작했던 파도도, 저랑 잠깐 럽앤 했던 청오빠도 7월 초에 시작한 신규 유저인데 지금 잘 정착해서 뿌듯한데...
이렇게 정착을 할 수 있는건 스탯 시스템이 없어서 차별이란게 거의 없기 때문인데!!
(물론 과금러들은 그들만의 리그가 약간 있음..)
키만 좀 치고 레벨만 좀 올리면 누구와도 금방 친해질 수 있기 때문인데..
이제 그 업데이트가 생기면.. 신규 유저들 정착이 힘들겠네여..
기존에 있던 실력 좋은분들하고 과금하지 않던 유저들도 빠질까봐 겁남 ㅠㅠ
결국 키방이 점점 없어지면 옆동네 꼴나면.. (거긴 진짜 치는 키방이 2,3개뿐.. 토너 때만 사람이 좀 함) 리듬 게임을 하는 의미가 생기나 싶고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없어지겠죠..ㅠ
왜 점점 사람이 빠지게하는 업데이트를 하는지 모르겟어여..
6,8 키 거의 필요성을 없애버려서 6,8키 유저들도 마니 떠났는데 ㅠㅠ
제발 제가 예측했던 대로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진짜루요 제 예측이 틀렸으면 좋겠어요
무과금러들이 많은 게임이 가늘고 길게 장수해여..
그래야 키칠방이 많아서 럽플레이스에 오래 놀수있죠..
짧고 굵게 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단순히 일회성으로 숙제를 많이 줘서 접속 유저를 늘리는 방향이 아니라.. (유저들의 불만만 많아질뿐)
진정한 키방이 활성화가 되기를 바라요..
- 럽플레이스를 애정하는 유저 엘 올림 -
20개
건가요?? 댄스배틀을 즐기는 거라니요ㅋㅋㅋㅋㅋㅋㅋㅋ 과금배틀 아니고???????????
뭐어쨌든 기다려봐야 알겠지만 여태까지 해온걸 봐서는 큰 기대는 안할게요...
근데 아직 나오지도 않은 메이크업 저거는 왜 미리 사라는 건데요??
모바일 오디션 망하는 걸 보고도 왜 망했는지 파악을 전혀 못하신 것 같아서 유감
키를 못 치고 어려우면 연습을 하면 되는데 rpg마냥 스탯 만들어줄테니 이거 사서 한 방에 뛰어넘으라고요?
어렵고 못하면 키방 만들어서 차근차근 연습을 해야지 오자마자 기존 유저 뛰어넘을 수가 있나요?
승급전 어렵다고 하면 하향해줘, 아돌배 어렵다 하면 하향해줘, 6키 없애, 8키 없애
잘하는 사람들은 게임이 너무 재미가 없고 시시해져서 떠났는데 남은 사람마저 실력이 템빨에 가려져 질려서 접겠네요
운영진 돈 맛 봐서 rpg게임으로 고착화하려는 건가요?
리듬은 온데간데 없고 현질만 남는 운영 참 볼품 없습니다
초창기로 돌아갈 거라면 아돌배 경작을 없애야지 왜 엉뚱하게 스탯을 만드나요?
이건 뭐 pc오디션 insane모드랑 모바일 오디션 크라운, 펫 시스템 그대로 갖다놓고 현질 유도하려는 걸로 밖엔 안 보이네요
7년만에 내놨으면 창의적으로 새로운 걸 만들고 단점은 보완해서 나왔어야죠 리듬 게임에 터무니 없는 패키지 가격도 어이없는데 대놓고 복붙?
뉴비를 위한 업뎃 좀 그만 하고 오래 이 게임 이용하는 [기존 유저]를 위한 업뎃이나 하세요
언제까지 뉴비 맞춤식 운영하실 거예요? 지금도 뒤지게 재미 없는 게임
키를 못치면 어려우면 연습을 하면 됩니다 승급이고 아돌배고 6키 8키 어렵다고 하면 다 없애주고 내려주고
유저들이 키칠이유를 어디서 찾아야 하나요?
초창기때 키치던 유저들 접고 다 도망갔습니다 이제 남은유저들마저 보내나요?
그넘의 확률 그만좀 잡아 넣으세요 이제는 하다하다 유저들끼리 키치는 공방까지 확률을 잡아 넣으시나요
한방 크게할 현질유도 속셈이 다 보이는데 뉴비를 위한 어쩌고 하지도 마세요!
설문 조사를 하면 뭐해요
도출해내는 결과값이 삼천포인데
1.키방 활성화하고
2.가격 좀 낮추고
3.이상하고 난해한 코스프레룩 좀 그만 만들고 예쁜 옷 만들어라 (그지 같은 옷에 프리미엄 좀 그만 갖다붙여요)
이게 어려운 사항인가요?
이런다고 바뀌는건 없겠지만 깊게공감합니다.
뉴비 유입은 커녕 기존 유저들마저 떠나게 만드는건 아닐지 걱정되네요
저도 초창기부터 즐겨왔는데 과금 유도 없이 동등하게 실력을 겨룰 수 있는게 참 좋았었어요
아마 처음부터 스탯 시스템이 있었다면 지금까지 남아있진 못 했을거예요
실력 향상을 위해 연습하려고 열심히 플레이 하고 있는데 스탯 시스템이 도입되면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네요